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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쇼어링 시대, 경북 제조업이 잡아야 할 기회

CBRE에 따르면 글로벌 제조기업 82%가 공장을 본국으로 이전 중입니다. 한국도 2025년 복귀 상담 160건을 기록했는데, 경상북도에 어떤 기회가 열리고 있을까요?

글로벌 공급망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CBRE의 2025년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 제조기업의 82%가 생산시설을 본국 또는 인접국으로 이전했거나 이전 중이라고 답했어요. 2023년 55%에서 불과 2년 만에 27%포인트나 뛴 수치입니다. 팬데믹, 지정학적 리스크, 관세 전쟁이 만들어낸 구조적 변화죠.

한국도 이 흐름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5년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상담이 160건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어요. 다만 실제 복귀는 20곳에 불과합니다. 상담은 늘어나는데 실행이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요? 인허가 복잡성, 부지 확보 어려움, 인력 수급 문제가 3대 장벽입니다.

경상북도는 이 리쇼어링 물결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첫째, 반도체·자동차·철강·원자력 등 제조업 생태계가 이미 구축되어 있어요. 둘째, 제5차 산업단지 총량계획에 따라 2035년까지 355만㎡의 산업용지가 추가 공급됩니다. 셋째, 울산·포항과의 해오름동맹을 통해 109만+49만+25만 인구의 통합 노동시장에 접근 가능합니다.

CBRE는 리쇼어링 기업들이 가장 중시하는 입지 요건으로 숙련 노동력(1위), 공급망 근접성(2위), 에너지 비용(3위)을 꼽았어요. 경주 외동산단은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합니다. 현대차 울산공장 Tier 1~3 공급망에 직결되고, 울산 109만 인구의 노동력 풀을 공유하며, 한수원 원전 인접으로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거든요.

정부도 리쇼어링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복귀 기업에 5년간 소득세·법인세 100% 감면, 이후 2년 50% 감면 혜택을 제공해요. 입지 보조금, 설비 투자 보조금, 고용 보조금도 별도로 지원됩니다. 비수도권 복귀 시 추가 인센티브까지 있어서 경상북도는 이중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쇼어링을 고려하는 기업이라면 지금이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산업용지 공급이 확대되는 시점에 인허가를 사전 준비해두면, 부지 확보와 정부 지원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요. 특히 반도체 부품, 자동차 전장, 2차전지 소재 분야는 경북의 기존 산업 생태계와 시너지가 크기 때문에 최우선 검토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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